요즘 수화를 배우고 있는데요

한국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체계인 한국수화를 열심히 배우려고 인터넷에서 여러 가지 자료를 찾던 중에 단어보다 문장 단위를 많이 외울수록 좋은 것 같아서 기도문도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

그 중 "성모송"입니다

"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"

"은총": 왼손 주먹을 오른손바닥으로 쓰다듬습니다



"가득하다": "가득"+"하다"

"가득": 검색해 보니 한국수화의 일반적인 "가득", "꽉 차다", "넘치다"와 다른 동작을 쓰는 것 같아서 찾아서 첨부합니다. 출처: https://m.youtube.com/watch?v=vw7iGM0VIK4




"하다": 왼팔(손목쪽) 오른주먹으로 툭툭 칩니다



"마리아님": "마리아" + "님"

"마리아": 머리에 수건을 쓴 모습 + "여자"


"님": 손바닥에 엄지



"기뻐하소서"
"기쁘다": 지화 "ㄱ" 모양의 양손을 배 앞에서 엇갈리게 흔든다


"하다"



"-소서": 손등이 아래로 가게 두 손을 포갠다



"주님께서 함께 계시니"

"주님": 손바닥에 "ㅈ" 지화 + "님"


"함께": 양 손 검지를 돌려서 모아 줌



"있다": 이것도 일반적인 한국수화의 "있다"가 아니라 "안녕히 계시다" 이런 걸 쓰는 것 같더라고요



"-니", "-때문에": 주먹을 손바닥으로 탁 친다



"여인 중에 복되시며"

"여인": 양 손 새끼손가락



"중": 이것도 "가운데 중(中)" 수화를 쓰지 않고 "-안에"라는 수화를 씁니다



"복": 턱을 할아버지 수염처럼 쓰다듬어 내린다


"되다": 오른손바닥을 뒤집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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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"

"태중의": 배에서 두 손을 감싸 내민다 + "-의"



"아들": 배에서 엄지손가락을 내민다



"예수님": 손바닥의 오상 + "님"


"또한": 검지, 장지를 편 손을 내민다



"복": 턱을 할아버지 수염처럼 쓰다듬어 내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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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되다": 오른손바닥을 뒤집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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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"천주의 성모 마리아님"

"천주"="하느님": 왼주먹을 오른손바닥으로 감싸 돌린 뒤에 오른손 엄지를 내민다


"의": 엄지-검지 갈고리를 엮는다



"성모": "거룩하다" + "어머니"



"마리아님"



"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"

"이제": 지화 "ㅈ"을 한 양손으로 바닥에 놓는다


"와": 왼손 엄지-검지와 오른손 검지를 엮는다



"저희": 나를 손바닥으로 가리키고 앞에 바닥에 원을 그린다



"죽다": 양 손 엄지를 눕힌다



"-때": 왼손바닥에 오른손 엄지를 놓고 오른손바닥을 돌린다



"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"

"저희"



"위하다": 왼손바닥에 검지만 내민 오른손을 돌려 붙인다



"빌다": 두 손바닥을 비빈다



"주소서": 양손을 손등을 아래로 하고 포갠다



"아멘": "맞다" + "기도" 형태로군요




참고자료: 국립국어원 한국수어사전
http://sldict.korean.go.kr
성모송 수화 영상
https://m.youtube.com/watch?v=vw7iGM0VIK4
https://m.youtube.com/watch?v=zVKlN0xmPng


Posted by 스테레오로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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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신기한별

   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

    2018.09.21 14:18 [ ADDR : EDIT/ DEL : REPLY ]